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헌원빈]]'''~~왕필~~ 본작의 주인공. * '''유표''' 별호는 백련검제. 작중 최강자로 거의 [[비뢰도]]에서의 노사부 정도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작중 시점으로 약 150세인데, 남들은 한번 경험하기도 힘들다는 환골탈태에 의한 반로환동을 3번이나 거듭해서 오히려 제자보다 어려보이는 꽃미남이 되었다.[* 초반에는 30대 중년인의 모습이었지만 작중에 다시 반로환동을 하게 된다. 원래 이렇게까지 미남은 아니었으나 빈에게 용모가 아름다워지는 심법을 만들어준다고 자기가 일단 익히다가 환골탈태하면서 그야말로 경국지색에 가까운 미남이 되었다.] 본래 공동파 소속이었으나 사부가 한창 잘 나가던 사교집단에게 살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파는 사교집단의 위세에 겁을 먹고 봉문을 선언하자 단독으로 복수하겠다고 뛰쳐나갔다. 사실상 이때 문파로부터 파문당하면서 연을 끊었으며, 그후 3년에 걸쳐 그 사교집단[* 3개 성에 그 세력을 떨쳤으며, 당시 그 위세가 절정에 치달아 무당과 견주던 공동파를 찍어누른 것은 물론 물론 아미와 청성같은 대문파들도 위협하던 흑사교라는 조직이다.]을 잘근잘근, 말 그대로 말살시켜버리면서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별 활동 없이 무공 수련에만 열중해왔으며, 결국 작중 시점에서는 생사의 유무조차 무림에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을 정도. 덕분에 천하제일검의 칭호는 ~~쫌생이~~화검왕에게 넘어갔다.[* 참고로, 화검왕은 말만 천하제일검이지 무위상으로는 남궁세가의 가주가 더 위에 있는게 확실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그외에도 그와 비견되거나 능가하는 고수들이 많다. 예를 들면 검선이나 세가의 가주들. 특히 앙천도제는 백 수 안에 화검왕을 쳐죽일 수 있다고 공언했고, 백안마존도 화검왕 따위는 안중에 없다고 평가한다. 13권 시점에서 주인공인 헌원빈이 '붙어볼만 하겠다' 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이건 주인공 보정 때문일지도~~] 이후 말년에 여제자인 빈을 거두어 키우게 된다. 평소의 유표는 무공 수련보다는 이성과 윗사람에게 꼬리치고 신경질 부리는 무림의 여성들을 혐오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정작 고제자는 여자라는 것이 아이러니한 일.[* 물론 이 여제자는 사내보다 더 사내답게 자라났다. 오죽하면 여무사가 결혼하는 것을 싫어하던 그가 제자의 혼례 문제로 전전긍긍할 정도.] 진가비보 사건 이후 청성파까지 찾아온 공동파의 애걸복걸과 파문당하지 않고 도적에 자신이 남겨져 있었다는 말에 마음이 흔들려 공동파로 돌아가게 된다. [* 이때 사부에 대한 애정과 죄책감을 보이며 츤데레의 절정을 찍는다.] 이후 공동파의 산속 동굴에 틀어박혀 빈을 갈구고 놀다가 자신의 사부를 죽인 사교집단의 흔적이 다시 발견되자 뛰쳐나온다. 빈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욕데레]](...) 말로는 둔한 년이니 뭐니 하지만 제자를 매우 아끼는게 확실하며 심지어 영물의 가죽으로 빈의 가슴 가리개를 만들어주었을 정도. 추녀라고 소문난 환골탈태 전의 빈에 대해서도 잰 원래 예쁘고 귀여웠다는 말을 계속 한다. 빈 역시 사부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데다가 유표와 함께 있을때가 가장 자연스럽다. ~~이러다가 백련검제X헌원빈으로 결혼하는 건가~~ * '''제갈용범''' 제갈세가의 방계인 젊은 무사. 제갈세가의 최고수이면서 검호라는 명호를 지닌 검사이다. 진가비보 당시 제갈세가의 방계들로 이루어진 호천무위대를 이끌고 등장. 흑사맹을 견제하기 위해 나섰으나 역으로 호천무위대가 거의 전멸 직전까지 몰아붙여진 상황[* 세가에서 버리는 패로 내세워졌다.]에서 빈과 만나게 된다. 그후 빈이 말해준 자신의 검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서는[* '막아서면 다 없애버린다.', '때가 되면 모조리 다 죽여버리겠다'는 으르릉 거리는 소리. 세가에서 부조리하게 억압당하고 부친은 유폐된 것이나 다름없는데다가 휘하의 수하들이 개죽음을 당한 상황에서도 냉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의 검은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심정을 나타내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를 부정했으나 이내 깊은 생각에 빠지고 '무인의 검은 의지를 드러낸다'는 말에 깨달음을 얻어 홀연히 벽을 넘는다. 이후 빈 일행과 함께 움직이며 흑사맹과 충돌한다. 여월순음공이라는 내공심법을 익히고 있는데, 여타의 심법과는 달리 상중하의 모든 단전을 함께 사용하는 특이한 심법이다. 이를 통해 제갈가 특유의 성격과 체질, 부족한 골격과 장기 등을 보강한 제갈가의 체질에 딱 맞는 심법. 다만 이는 제갈용범의 부친과 스승이 스스로의 내공을 희생하면서 만들어낸 독문심법이다. 이로 인해서 부친은 반강제로 유폐당하고 내공심법을 내놓으라는 제갈가의 압박을 받게 된다. 제갈가는 직계와 방계 간의 차별이 지극히 심하여[*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갈세가 내에서 가장 최고수이나 방계라는 단점 때문에 외총관을 맡았다. 사실 말이 외총관이지 실제로는 세금징수원에 가깝다.] 쓸만한 무공이나 진법은 모두 직계만 소유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결국 진가비보가 끝난 직후에 무당파로 가다가 부친의 부고를 듣고 급히 제갈가로 돌아가지만, 이름없는 낭인에게 살해당했다며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부친은 유폐된 상태라 세가 내부, 그것도 감시자들이 빽빽한 곳에 갇혀있었다.] 세가에 절망. 결국 직계의 무력 부대를 반토막내는 혈전을 펼친 후 세가를 떠난다. 이후 낭인 마을에서 의뢰를 받아 수행하면서 지내다가 숙부의 설득으로 흑사맹주와 만난다. 사부 낭심객과 친분이 있다는 흑사맹주의 호의[* 내심으로는 자신의 부서진 단전을 고치기 위해 제갈용범의 여월순음공을 노리고 있었다.]를 사나, 빈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고 하는 그를 아니꼽게 보는 흑사맹과 진가비보 당시 흑사맹의 민간인 학살을 눈앞에서 본 제갈용범과의 충돌로 인해 감금당한다. 감금 상태에서 회유와 협박, 수작질을 받던 도중 흑사맹주와 무림맹주와 엵인 악연을 듣게된다. 등장 당시에는 빈의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 사부의 남자 하나 낚았냐는 질문에 빈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했다. 다만 연애 쪽이 아니라 무공 쪽.]이었다. 빈과 맞먹는 검귀에다가 비슷한 성향을 지녔고 기질도 비슷하다. 그러나 도중에 유부남이 되면서 거진 탈락. 다만 약혼은 소문 상으로만 나왔고, 이에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어서 이쪽 커플 지지자들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 '''진경''' 진가비보의 당사자. 일가족이 몰살당하고 목숨을 위협받으며 쫓기던 찰나, 빈의 구제를 받고 혈로를 뚫어 그의 형이 있는 무당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사부의 엄명을 받아 신랑감을 탐색하던 빈이 신랑으로 점쳐봤지만 조건[* 순진하고 어릴 것. 진경은 하도 풍파에 찌들려 전혀 순진하지 않았다.]에 맞지 않아 포기. 게다가 처음 만났을 때 여장을 하고 있었고 한참 뒤까지 여자로 착각했던 터라 남자로 여기지도 않았고, 나중에 공동파에서 재회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빈은 처음 만난 진경의 형에게 호감을 느꼈을 정도였다.[* 진경은 형이 도사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등장할 당시에는 무공 하나 모르고 사방이 적으로 뒤덮였음에도 불구하고, 탐욕에 찌든 무인들에게 일갈하고 팽가의 후기지수들을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진가비보 사건 후 보물을 찾기 위해 빈과 함께 다닐 때[* 빈을 꼬시기 위해 일부러 동행하자고 했다.]는 마적들에게 습격당해 외톨이가 된 아이를 보고도 보물이나 찾으러 가자고 하는 등, 빈이 평가한 대로 성격이 착하진 않다. * '''백안마존''' 빈이 당원기를 데리고 백독문으로 향햐던 중 만난 마두. 은림에 소속되어 빈과 당원기를 잡으려 왔으나 도리어 그녀에게 반해 청혼을 하게된다. 이미 그 적수를 찾기 드문 노고수에 앙천도제조차 상대하기 꺼리고, 화검왕을 작살낼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는 초강자. 무당의 검선조차도 귀찮아지기에 피하지 상대 못할 건 없다고 할 정도. 무공의 특징 때문에 젊고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실제론 나이가 엄청 많다고 한다. 또한 검을 들고다니지만 실제론 장법의 고수. 검강을 다루는 빈을 가지고 놀았으며 검기가 없으면 생체기조차 나지 않는 강시를 맨손으로 간단히 박살낼 정도이다. 본래 백족과 장족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둘다 노비였지만 부친은 주인을 살해하고 산적으로 그의 모친을 납치해 아내로 삼았다. 모친은 그가 어렸을 때 죽었고, 잔혹한 부친의 학대 속에서 크다가 관군의 토벌을 틈타 탈출, 부랑하다가 백혈마궁에 팔려간다. 그래도 재능은 있어 생존률이 드문 철혈백안마공을 익혀 궁주의 제자로 발탁되었다. 다만 사파 중에서도 역사가 깊은지라 따돌림을 당했고, 이때 시달린 원한으로 그가 궁주가 되기까지 마궁의 제자수가 삼분지 일로 줄었을 정도. 사실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첫번째 기억은 그를 땅바닥에 패대기치려는 부친과 그를 온몸을 던져 막은 모친이었다. 결국 이러한 일은 몇 번이 더 반복되고 그때마다 모친의 희생으로 살아남게 되었다. 이때 얻은 특이한 능력이 위험을 감지하는 것. 위험이 닥칠 때마다 어머니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이는 언제나 정확했다고 한다. 그리고 빈과 만난 이후 이러한 울음소리를 듣고 은림에서 나오게 된다.[* 그는 '방계나 미천한 자들의 세상을 열려는 은림의 목적'에는 그다지 동조하고 있지 않다. 은림에 든 건 그저 순전히 재미 때문. 황천서생은 노비출신인 그를 쉽게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그러한 것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않았다. 심지어 신분으로 인해 마궁에서 몇 번이고 죽을 위기에 쳐했지만, 자신을 업신여기는 것에 대해 악감정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한다. 그저 죽이려하니 찢어죽인 것일 뿐.][* 다만 순전히 재미 때문에 은림에 든 이상, 더 재미있는 거리인 빈을 만나 은림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려서 나왔을 수도 있다.] 그 이후 빈에게 접근 끈질기게 구애하지만 사부의 조건에 모두 맞지 않기에 거절. 대신 자신의 부하를 구해주고, 또 힘으로 떨굴 수도 없는 그였기에 빈은 고심 끝에 의남매를 맺게 된다. 나중엔 공동파에 가서 백련검제에게 의부라며 달라붙기도 하고(당연히 얻어맞지만.) 은림에 대한 정보라던가 무공에대해 그녀 챙겨주기도 한다.[* 특히 사부의 말을 맹신하는 그녀를 보고 어리다고 놀리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빈은 자신만의 길을 찾기도 한다. 다만 사부와 이간질 시킨다며 미운털이 박혔다.] 나중에는 빈이 데려온 이족의 아이인 소리를 제자로 삼겠다고 한다. * '''소리''' 진가비보를 찾으려 가던 중에 만난 이족의 아이이다. 이미 가족이 몰살당한 채 심마에 빠져 미쳐있던 것을 빈이 구해주게 된다. 다만 그 살기가 비범한데 수양이 깊어 부동심을 가진 빈조차 소리를 보곤 '이 아이는 최악의 살마가 될 것이다.'라며 자신도 모르게 죽이려고 했었다. 하지만 예전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결국 백련검제에게 데려가게된다. 이후 백련검제의 수발을 들며 치료를 하던 중에, 자신을 돌보아주던 검귀에게 살기를 띄운 백안마존을 물게되고 이에 백안마존은 그를 제자로 맞겠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